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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맨홀 작업자, 1km 떨어진 빗물펌프장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실종 맨홀 작업자, 1km 떨어진 빗물펌프장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 25일 서울 염창동 맨홀에서 작업자 한 명이 내부로 휩쓸려 가는 사고가 발생, 관계자들이 가양빗물펌프장에서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서 맨홀 청소를 하다 실종된 노동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서울 강서소방서는 오늘(25일) 오전 9시 40분쯤 실종된 맨홀 청소 노동자 40대 남성 A 씨를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습니다.

앞서 "A 씨가 맨홀 안으로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 작업을 벌인 지 약 45분 만입니다.

A 씨는 최초 실종 장소에서 1km 정도 떨어진 가양 빗물펌프장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오늘 내린 비로 물이 불어나 A 씨가 휩쓸렸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함께 있던 다른 작업자 4명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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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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