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공격수처럼 40m를 폭풍 질주해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왔습니다.
김민재는 뮌헨이 4대 0으로 앞선 후반 23분에 교체 출전해 9분 만에 번뜩였습니다.
하프라인에서 상대 패스를 잽싸게 가로채 페널티박스까지 40m를 폭풍 질주한뒤 패스를 내줬고, 해리 케인이 원터치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상대 패스 길을 예측하고 차단한 수비 능력에 모처럼 공격 본능까지 뽐내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김민재는 케인을 끌어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김민재의 도움을 받아 해트트릭을 달성한 케인은 3시즌 연속 득점왕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뮌헨은 라이프치히에 6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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