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충북 청주에서는 제1야당 국민의힘의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22일)은 전당대회 현장으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김형래 기자, 전당대회 시작됐나요?
<기자>
네,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국민의힘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주요 당직자 및 당원들이 입장하고 장내를 정리하고 있는데, 잠시 뒤 오후 3시 40분쯤부터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의 비전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그제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어제 ARS 투표를 마쳤는데 최종 합산 투표율은 44.39%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도 진행됐는데 이번 경선에는 당원 투표 80%, 여론조사 20%의 비율로 반영됩니다.
잠시 뒤 오후 4시 20분쯤부터 개표가 시작돼 약 30분 뒤에 당선자가 발표될 예정인데, 다만 당 대표 후보들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가 결선에 올라 최종 투표를 치릅니다.
<앵커>
그렇다면 결선 투표는 어떤 형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기자>
네,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후보들은 내일 곧바로 TV 토론회에서 맞대결을 벌입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이틀 동안 당원 대상 모바일·ARS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다시 진행한 뒤에 역시 이 결과를 8대 2의 비율로 반영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국민의힘의 새 당 대표는 오는 26일 오전에 확정됩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편집 : 남 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시작…결선 투표 가능성도
입력 2025.08.22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