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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질렀지만…소방관이 꺼줄 줄" 방화범의 '황당' 변명

"불 질렀지만…소방관이 꺼줄 줄" 방화범의 황당 변명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골목길 방화범의 황당한 변명'입니다.

지난달 새벽 서울의 한 주택가 골목입니다.

한 남성이 쓰레기 더미를 만지더니 바로 자리를 뜨는데요.

그런데 남성이 머물렀던 그곳에서 불길이 솟아오르는 것이 보입니다.

작은 불꽃은 삽시간에 번져 활활 타기 시작하는데요.

다행히 인근 주민이 신속하게 대처해 불은 더 번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 잠시 뒤 또 다른 골목에서도 포착됐는데요.

남성이 자리를 떠나자 어김없이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장 CCTV로 범인의 동선을 역추적해 주거지에서 이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남성은 쓰레기 무단 투기 때문에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자신이 낸 불은 소방관이 꺼줄 거로 생각했다는 무책임한 변명을 내놨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못해 놓고 쓸데없이 혀가 기네요" "방화는 무조건 선처 없이 처벌해야 한다" "콩밥도 아까운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관악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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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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