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일본 이시바 "우크라 안전보장, 법·능력 검토해 역할 할 것"

일본 이시바 "우크라 안전보장, 법·능력 검토해 역할 할 것"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안전보장 제공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법제도, 능력 측면을 잘 검토하면서 우리나라(일본)가 해야 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에 관해서는 현재 진행형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지통신은 이시바 총리가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에 관여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한 것이라고 해설했습니다.

또 이시바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중요한 것은 조기 정전과 공정한 평화 달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평화 달성에는 시간이 걸린다"며 "조기 정전으로 무고한 시민에 대한 살육을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유럽 정상들과 회의를 마친 뒤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안전보장을 논의했다"며 안전보장은 미국과의 공조 속에 다양한 유럽 국가들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구축을 위해 미국이 유럽 동맹국뿐만 아니라 유럽 이외 국가들과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딥빽X온더스팟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