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장을 하루 앞둔 해수욕장에서 피서객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6일) 오후 3시 40분쯤 강원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3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스스로 탈출했지만, 4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속초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속초와 양양을 제외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대부분 17일 폐장합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해수욕장서 스노클링하던 3명 물에 빠져…1명 심정지
입력 2025.08.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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