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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민, 어깨 타박상으로 LG전 결장…"내일도 힘들 듯"

SSG 김민, 어깨 타박상으로 LG전 결장…"내일도 힘들 듯"
▲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오른손 불펜 투수 김민(26)이 오른쪽 어깨 타박상으로 오늘(16일)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결장합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이날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전을 앞두고 "김민은 오늘 등판하지 못한다"며 "내일도 힘들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열흘을 뺄 정도는 아닌데, 어깨가 살짝 부어있는 상태"라며 "본인은 내일 경기부터 등판할 수 있다고 했지만, 무리하게 투입하진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LG전 7회 상대 팀 구본혁의 강습 타구에 어깨를 맞고 쓰러진 뒤 교체됐습니다.

김민은 올 시즌 51경기에서 3승 2패 14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불펜 핵심 요원입니다.

특히 지난 달 8일 kt wiz전부터 최근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SSG는 불펜 전력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정규리그 1위 LG와 남은 2연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SSG 주전 내야수 최정도 이날 경기에 결장합니다.

이숭용 감독은 "선발 투입은 물론, 대타 투입도 힘들 것 같다"며 "매일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데, 당분간은 몸 상태를 확인하면서 투입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최정은 지난 12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마친 뒤 목 부위 담 증세에 시달렸습니다.

그는 그제 키움전, 어제 LG전에 이어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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