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타자일순하며 5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역전쇼를 펼치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는 2대 1로 뒤진 5회,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NC 선발 로건이 흔들리는 사이 볼넷과 안타, 몸에 맞는 공으로 1아웃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채은성이 중전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안치홍의 희생플라이에 심우준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한 한화는 타자일순하며 5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승기를 굳혔습니다.
5연승을 달린 2위 한화는 선두 LG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한화에 바짝 쫓긴 LG도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3대 2로 뒤진 8회 박동원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환호했습니다.
5대 3 승리를 거둔 LG는 1경기 차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키움 송성문은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1회 20호 도루에 성공한 송성문은 6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데뷔 후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를 완성했습니다.
송성문의 활약을 앞세운 키움이 7대 3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아쉬운 패배를 당한 KT는 신인왕 후보 1순위 안현민이 수비 도중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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