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한 한국 사격 대표팀
대한사격연맹은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사격 선수단이 오늘(15일) 대회가 열릴 카자흐스탄 심켄트로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내일(16일)부터 30일까지 심켄트 사격 플라자에서 열리며, 28개국에서 734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1년여 앞두고 열려 각국 전력의 점검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한국은 선수 82명, 지도자 23명 등 총 105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합니다.
이는 역대 국제대회 최대 규모로, 소총·권총·산탄총 등 전 종목에 걸쳐 올림픽 및 비올림픽 종목에 모두 출전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지원으로 국가대표 후보선수와 청소년대표까지 참가하게 됐습니다.
연맹은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지원팀을 현지에 파견하고, 출국장에는 총기 이송 직원과 국가대표 담당 직원들이 총출동해 선수들이 사용할 118정의 총기 수송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대회엔 국제심판 4명도 파견됩니다.
김일환 심판이 라이플 주리 체어맨, 이관춘 심판이 무빙타깃 주리 체어맨을 맡고, 김건우 심판은 산탄총 장비검사 주리로 활동합니다.
신희영 부회장은 선수단장과 산탄총 레프리를 겸합니다.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