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에는 관세를 물리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현지시간 11일 국제 금값이 급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근월물 종가는 온스당 3천404.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5% 하락했습니다.
앞서 금 선물 가격은 지난 8일 미 세관국경보호국이 1kg 골드바와 100온스 골드바가 관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했다는 언론 보도에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백악관이 1kg 골드바에 대한 관세 부과가 잘못된 정보라고 해명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금에 대한 무관세를 재확인하면서 금값은 상승 폭을 반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금은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