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중심 80mm 큰 비…서울 낮 기온 33도

오늘(11일) 충청 이남 지역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까지는 정체 전선이 제주도 부근 해상에 머물면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고요.

모레부터는 정체 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 지방 중심의 비가 예상됩니다.

먼저 내일 오전까지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게는 80mm 이상의 큰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모레는 정체 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지날 것으로 보이면서 수도권에 오후부터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수도권과 강원도에 30에서 80, 그중 경기 북부에는 많게는 100mm 이상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내일은 중부 지방 맑은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33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 해안가에서는 강한 너울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의 비는 수요일부터 광복절인 금요일 오전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