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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이 올 줄은"…캐나다 달군 'K-박람회'

"이렇게 많이 올 줄은"…캐나다 달군 K-박람회
<앵커>

드라마나 영화를 비롯한 우리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이 인기에 힘입어 한국 음식부터 화장품, 그리고 K-팝까지, 말 그대로 한류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가 캐나다에서 열렸습니다.

그 현장에 조제행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캐나다 토론토의 중심가, 이른 아침부터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긴 줄이 생겼습니다.

바로 K-박람회에 입장하기 위해섭니다.

[루루·셀리 : 한국 음식과 문화, 특히 한국 길거리 음식이 기대되고, 더 많이 알게 될 것 같아서 신이 나요.]

K-푸드 쿠킹쇼에는 유명 셰프 레이먼 킴이 나섰습니다.

캐나다 출신인 그도 한식에 대한 큰 인기가 놀랍습니다.

[레이먼 킴/요리사 : 대우가 달라졌어요, 한국 음식이. 그리고 K 푸드가 이제 완전히 메인 스트림으로 나왔어요.]

[매우 좋아요. 10점 만점에 10점이에요.]

[매우 맛있고 신선해요.]

전문가 못지않은 요리 솜씨로 유명한 배우 류수영 씨도 함께했습니다.

[류수영/배우 : 이게 너무 재밌어요. 해외 분들이 한식을 먹고 웃는 모습은 사실 어마어마한 기운을 주거든요.]

K-뷰티 체험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다양한 화장품도 구경하고 화장도 직접 받아볼 수 있습니다.

[홍서희/유앤아이제주 수출마케팅 주임 : 계속 사람이 밀려가지고, 정신없을 정도로 계속해서, 저도 이렇게 많아질지 몰랐어요.]

젓가락으로 라면을 먹어보거나 갓을 쓰고 즉석 사진을 찍는 체험 공간도 성황이었습니다.

그야말로 한류 종합 체험이 가능해 이틀 동안 3만 명 이상이 다녀갔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건 K-팝 특별 콘서트.

K-박람회는 전 세계에 한류를 알리고 콘텐츠와 접목된 산업의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여는 행사로 올해로 4년째입니다.

해마다 그 규모와 실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락균/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 : 시장을 개척해야 되겠다 싶은 곳도 있고, 한류가 굉장히 핫 하니까 와서 좀 해달라고 요청하면 (선정해 개최합니다.)]

올해는 캐나다에 이어 스페인과 두바이에서도 열릴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김준희, 디자인 : 강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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