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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저가' 아파트 거래 '껑충'…대출 규제에 강남·마포 등 타격

서울 저가 아파트 거래 껑충…대출 규제에 강남·마포 등 타격
[경제 365]

6·27 대출 규제 이후 거래 신고된 서울 아파트의 절반이 9억 원 이하 저가 아파트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43일간 신고된 서울 아파트 유효 거래량은 총 4천646건으로, 이 중 9억 원 이하 거래가 49.5%, 2천52건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서도 6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대출 규제 전 14.7%에서 대출 규제 후에는 22.8%로 8.1%가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9억 원이 넘는 아파트는 그 비중이 축소됐는데, 특히 대출 규제 전 23%를 차지했던 15억 원 초과∼30억 원 이하 비중은 대출 규제 후 15.6%로 7.4%포인트 감소해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였습니다.

이 가격대는 강남권의 소형 아파트나 마포·성동구 등 인기지역 중대형 아파트 시세로 일단 이번 대출 규제로 이들 지역의 거래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걸로 해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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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6곳이 올 하반기 정규직원 채용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람인은 기업 371개사를 조사한 결과 58.5%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고, '채용 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27.5%, 14%는 '미정'이라고 답했습니다.

하반기 정규직을 뽑는 기업 중 58.5%는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할 예정이었습니다.

32.3%는 경력만 채용하며, 9.2%는 신입만 채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즉, 신입을 뽑을 예정인 기업은 67.7%, 경력 채용 예정 기업은 90.8%로, 상반기와 비교하면 신입 채용 비중이 약 16%포인트 감소한 겁니다.

기업들은 하반기 정규직 사원 채용 이유에 대해 '현재 인력이 부족해서'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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