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 구급차
오늘(11일) 경기남부 지역에서 공장 내 안전사고가 연달아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25분 경기도 광주시 고산동의 한 가구공장에서 40대 남성 근로자가 철제빔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이 근로자는 폐업한 가구공장을 철거하는 작업에 투입돼 철제빔을 옮기는 과정에서 떨어진 철제빔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7시 13분에는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50대 남성 근로자가 기계에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의식 저하 상태인 이 근로자를 헬기로 이용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