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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관세, 안심할 수 없는 상황…통상전략 정비"

통상본부장 "관세, 안심할 수 없는 상황…통상전략 정비"
▲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통상 전략을 새롭게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여 본부장은 오늘(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통상정책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지난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이라는 큰 산을 넘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업부 통상교섭본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이 국내 산업계에 미칠 영향과 대책을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을 듣고자 산학연 통상 전문가 풀인 통상정책자문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은 시장과 기술을 무기로 한 자국 우선주의 확산이라는 '뉴노멀'이 상시화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통상 전략을 새롭게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취약 업종에 대한 후속 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통상 네트워크 다변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후속 협상 과정에서도 '국익 최우선 원칙' 하에 꼼꼼히 임하고, 국내 이해 관계자들과 계속 소통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산업부는 통상정책 자문위 등을 활용해 소통을 강화하고 후속 조치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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