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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동자 실질임금 전년 대비 6개월 연속 감소

일본 노동자 실질임금 전년 대비 6개월 연속 감소
▲ 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 풍경

일본 노동자의 실질임금이 6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오늘 발표한 '6월 근로통계조사'를 보면, 직원 5명 이상 업체의 노동자 1인당 평균 명목 임금은 월 51만 1천210엔, 약 482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늘었습니다.

명목 임금으로는 42개월째 증가세이지만 물가 변동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1년 전보다 1.3% 줄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해 6월 보너스가 크게 늘면서 실질임금이 증가세를 보였는데, 그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올해 6월 실질임금 감소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은 대기업 139개 사를 조사한 결과 올해 봄철 임금 협상을 통한 임금 인상률이 평균 5.39%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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