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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는 양평으로…대학생 숙박비 최대 30만 원 지원

MT는 양평으로…대학생 숙박비 최대 30만 원 지원
<앵커>

경기도 양평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대학생들이 MT를 오면 숙박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대 30만 원인데요. 학생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의 한 펜션입니다.

방학을 맞아 MT를 온 대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양평을 MT 장소로 최종 선택할 때 지원금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합니다.

양평군은 올여름부터 1인당 1만 5천 원, 최대 30만 원의 MT 숙박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박승만/대학생 : 이런 지원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저는 너무 좋았고, 30만 원이 저희한테는 엄청 큰 금액이라서 그래서 선택하는데 엄청 큰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펜션을 운영하는 주민들은 올해 이용객이 많이 줄어서 힘들었는데, 도움이 된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박승희/양평지역 펜션 운영 : 딴 데로도 갈 수 있고, 말하자면 길이 여러 가지로 있는데 지원금을 위해서 이리로 올 수 있다는 것 너무 고맙고, 정말 특혜 받은 것 같아요.]

양평군은 지난달 말 기준 11개 대학 300명이 지원금을 신청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전진선/양평군수 : (대학생들이 양평을 경험)하다 보면 또 가족들하고 올 수도 있고, 또 친구들하고 같이 올 수도 있고, 그래서 우리 양평을 선순환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양평에 올 수 있다라고 생각해서 'MT는 양평으로'라는 슬로건을 가졌고요.]

양평군은 앞으로 대학생뿐만 아니라 기업들에게도 숙박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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