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사장에 박혀 있던 파라솔이 강풍에 뽑혀 날아오르고 수영복 차림의 사람들이 몸을 피하느라 정신없습니다.
흡사 재난영화를 보는 듯한 이 장면은 이탈리아에 있는 마카레세 해변에서 포착됐습니다.
갑자기 토네이도가 발생해 해수욕을 즐기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네요.
또 같은 날 오후 1시쯤에는 이탈리아 동부 포강 삼각주 해상에서 물회오리 2개가 형성되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해변에는 토네이도, 바다 위에는 물회오리라니, 정말 전문가들의 우려대로 세계가 기상이변의 일상화라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Italia24HLive, Disaster News, ZTF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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