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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갑자기 사망한 20대…몸에 지니고 있던 26대의 아이폰

버스에서 갑자기 사망한 20대…몸에 지니고 있던 26대의 아이폰
브라질에서 한 20대 여성이 버스로 이동 중에 갑자기 숨졌는데, 당시 몸속에 아이폰을 26대나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숨진 여성은 혼자 버스를 타고 가다 포스두이구아수 근처에서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이후 발작을 일으키며 심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응급구조대가 도착해 약 45분간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결국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버스 탑승자들이 전했습니다.

구조요원들은 응급처치 도중 여성의 몸에 부착된 여러 개의 꾸러미를 발견했고, 이는 나중에 모두 아이폰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아이폰들이 밀수 작전의 일부였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브라질에서는 스마트폰의 암시장 거래와 밀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브스의 보도에 따르면, 2024년 브라질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4대 중 1대는 불법 반입된 제품이며, 대부분이 파라과이를 통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성이 소지한 아이폰 26대는 현재 브라질 연방세무국이 압수해 보관 중이며, 파라나 시민 경찰은 사망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기 위해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AI 이미지와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취재 : 심우섭, 영상편집 : 김나온,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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