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뽑은 최애 MC는?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미우새를 잘 안 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는 망하는 프로들을 본다. 그러면 자신감이 생긴다. 그게 내 장수 비결"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경규는 "잘 되는 프로그램을 보면 왜 나는 오래 하는 프로를 못 하나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망하는 프로만 본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이경규는 최애 MC 월드컵을 진행했다. 유재석 VS 강호동, 첫 번째 라운드부터 이경규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호동아 미안하다"라며 유재석을 골랐다.
이후 이경규는 자신과 탁재훈의 대결에서는 "재훈이를 올리면 안 된다. 나다"라며 고민도 없이 자신을 선택했다.
그리고 유재석과 신동엽 두 사람의 결승에서는 "내가 지금 어디 와있냐? 어디서, 누구 앞에서 이야기를 하냐?"라며 신동엽을 선택해 예능 대부다운 노련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미우새' 이경규, '최애 MC 월드컵' 진행···그가 뽑은 '최애 MC'는?
입력 2025.08.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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