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 선생님에게 한 학부모가 전화를 걸어서 부부 싸움을 말려달라는 민원을 제기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요.
네, 최근 SNS에 교사가 부부싸움도 말려야 하는지 묻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교사라고 밝힌 A 씨는 한 학부모로부터 부부싸움을 중재해달라는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왜 학생의 아버지를 말려야 하는지 묻자 이 학부모는 아이가 그 학교에 다니니 선생님이 개입해야 하지 않느냐고 주장했습니다.
A 씨가 부탁을 거절하자 학부모는 30분 넘게 항의와 고성을 이어갔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교사는 법원도 경찰도 아니라며 이제는 선 넘는 민원은 멈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이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교사의 업무 범위를 존중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학부모 교권침해 민원 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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