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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맞잡고 입국…'공항이 들썩'

태극기 맞잡고 입국…'공항이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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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서울에서 열리는 뉴캐슬과 친선전을 위해 양민혁 등 동료들과 함께 입국했습니다. 인천 공항에서부터 환영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은 어젯(31일)밤 홍콩에서 열린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과 친선전에서 파페 사르의 원더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막판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기념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동료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한국에서 내일 만날 텐데 너무 기대되고, 많은 팬 분들이 많이 기다려 주신만큼 저희도 좋은 활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곧 한국에서 봬요.]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토트넘 선수로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손흥민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둔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을 보기 위해, 인천공항에는 평일 낮에도 1천 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 뜨거운 환영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김채윤/토트넘 팬 : 너무 보고 싶어서 (오전) 10시에 왔습니다. 저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았으면 좋겠어요.]

[한동훈·박지원/토트넘 팬 : 손흥민 선수가 이제 (이적을) 원한다면 그냥 보내주는 것으로.]

마침내 손흥민이 19살 샛별 양민혁과 함께 맨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등장하자 입국장은 크게 들썩였고,

[손흥민~ 양민혁~]

손흥민과 동료들은 환한 미소로 답했습니다.

특히 손흥민과 절친한 매디슨은 팬들의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며, 잊지 못할 추억도 선물했습니다.

프리 시즌 투어에서도 인기몰이를 이어가며 변함없는 위상을 확인한 손흥민은 내일은 공개 훈련을 통해 팬들과 만납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홍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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