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26.03포인트, 3.88% 내린 3,119.41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4월 7일 미국의 상호 관세 충격으로 5.57% 하락한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률입니다.
기관이 1조 720억 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6천600억 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경제 영향을 주시하는 가운데 대주주 양도세 기준 강화와 배당소득 분리과세안 후퇴 등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실망이 시장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어제보다 14.4원 오른 1,401.4원까지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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