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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미국과 관세협상 기술적 협의 완료"

타이완 "미국과 관세협상 기술적 협의 완료"
▲ 타이완 북부 지룽 항구

타이완이 미국과의 관세협상과 관련해 기술적 협의를 완료했고 공동성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리후이즈 타이완 행정원 대변인은 행정원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타이완과 미국이 기술적 협의를 완료했으며 관세, 비관세 무역장벽, 공급망, 경제 안보 등 의제에 대해 일정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리 대변인은 상호관세율 등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대해선 미국 정부의 의사결정이 끝나길 기다리고 있으며, 이후 다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타이완은 트럼프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32% 고율 상호관세를 낮추고자 정리쥔 부행정원장이 이끄는 협상팀을 최근 미국에 파견해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앞서 타이완 언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타이완이 한국과 일본 수준인 15%로 상호관세를 낮추기 위해 4천억 달러, 약 557조 원 규모 투자 안을 미국에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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