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 '도림 생활문화센터'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유휴 공공청사를 새롭게 단장해 만든 생활문화 거점 '도림 생활문화센터'를 오는 8월 5일 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옛 도림동 자치회관 건물을 새로 단장한 곳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681㎡(약 206평) 규모입니다.
지하 1층 음악 연습실, 1층 북카페와 커뮤니티 라운지, 2층 공유주방·프로그램실·회의실, 3층 무용,·공연 연습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주민 참여형 강좌도 운영합니다.
재봉, 수제 주류 만들기, 호신술 등 실생활에 유용한 강좌부터 시니어 모델 양성, 단편영화 제작 등 특화 강좌까지 마련됐습니다.
구는 앞으로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해, 강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개관식은 다음 달 5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8월 한 달간은 시범 운영 기간으로, 구는 일부 공간을 무료로 빌려줄 계획입니다.
9월부터 정식 운영하고,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대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호권 구청장은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구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사랑방이 될 것"이라며 "생활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문화도시 영등포'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 영등포구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