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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돌연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보조 배터리 때문이었습니다.
현지 시간 29일 이스탄불 공항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인천행 여객기가 이륙 2시간 30분 만에 공항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한 승객이 창문 아래 틈새로 보조 배터리를 떨어뜨렸다가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배터리가 혹시라도 좁은 좌석 틈에 끼어 압력을 받으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회항을 결정한 겁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전 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승객들에게는 회항을 안내한 뒤 호텔 숙박과 식사 등을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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