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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씨에 패딩이라니?"…이례적 '냉여름' 현상, 뭐길래?

"이 날씨에 패딩이라니?"…이례적 냉여름 현상, 뭐길래?
SNS를 통해 오늘(30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우리나라는 오늘도 낮 기온이 36도가 넘는 푹푹 찌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죠.

그런데 미국 서부 해안 지역은 수십 년 만에 가장 쌀쌀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미국 서부의 냉 여름'입니다.

쌀쌀한 바람에 외투 없인 못 돌아다니겠다며 패딩과 목도리를 찾는다면 믿으실 건가요?

지금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이야기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늘 구름이 많고 섭씨 15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샌프란시스코가 43년 만에 기온이 가장 낮은 7월을 기록하면서 '추운 여름'을 맞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처럼 낮은 기온의 원인은 해수면의 낮은 물 높이와 북서풍, 안개와 구름 등 여러 요인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관광객들은 예상치 못한 여름 추위에 외투와 스카프 등을 구매하느라 돈을 더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같은 미국 내에서도 북동부 지역엔 폭염 경보까지 발령된 상태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땅덩이가 넓으니까 한 나라에 여름 겨울이 다 있네" "부럽다" "전부는 아니어도 그 추위 반만 좀 나눠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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