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가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전체 2위로 결승에 올라 4회 연속 메달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어젯(28일)밤 열린 200m 준결승에서 황선우는 초반부터 쾌속 질주했습니다.
가장 빠른 스타트 속도로 출발해 50미터와 100미터, 150미터를 모두 1위로 통과했습니다.
마지막 50미터에서 미국의 홉슨에게 역전을 허용해 2위로 골인했지만, 1분 44초 84의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으로 전체 2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이자 3회 연속 메달에 빛나는 황선우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슬럼프를 겪었지만, 이번 결승 진출로 다시 자신감을 찾게 됐습니다.
황선우는 오늘 밤 결승에서 4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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