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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2부

제주 바다 뒤덮은 '푸른 곰팡이'…"닿으면 가려워" 정체는

제주 바다 뒤덮은 푸른 곰팡이…"닿으면 가려워" 정체는
제주도 해안가에 푸른 곰팡이처럼 생긴 해파리 떼가 대거 나타나면서 피서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요.

최근 SNS를 보면 제주 김녕항 근처 해변에 푸르스름한 해파리 수백 마리가 떠다니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같은 날 신흥 해수욕장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피서객들 사이에서는 바다에 들어가도 되느냐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해파리는 태평양과 인도양 등 아열대 해역에서 서식하는 푸른 우산관 해파리로 지름이 3.4cm의 원형 몸체에 촉수를 지녀서 피부에 닿을 경우에 가려움 등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죽은 뒤에도 외형이 남아 있어서 시각적으로 더 넓게 번진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요.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해파리가 조류와 바람을 타고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해수욕장 안전요원들이 수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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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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