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포천경찰서
오늘(28일) 새벽 경기 포천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강도짓을 한 30대 은행 직원이 검거됐습니다.
포천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오늘 낮 12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전 4시 포천시 어룡동의 아파트 3층에 몰래 들어가 80대 노부부를 위협하고 귀금속과 현금 등 수천만 원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80대 남성 B 씨가 팔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포천시 소재 한 은행 직원으로 파악됐으며 직장에서 검거됐습니다.
피해자 B 씨 등이 이 은행 고객이며, 이달 초 해당 은행을 찾아 현금을 인출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 씨가 B 씨 집에 돈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계획적으로 범행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