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의 쌍둥이 자매가 공개된다.
28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동상이몽'의 1호 쌍둥이 탄생을 알린 레이디 제인♥임현태 부부의 출산기가 최초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약 중인 배우 공민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공민정의 남편은 '오징어게임2', '살롱 드 홈즈' 등의 작품에서 빌런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던 배우 장재호. 특히 두 사람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워킹맘 아내와 쓰레기 남편 역으로 출연해 실제 부부 사이로 발전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 당시 주변 배우들 몰래 비밀 연애를 했지만 배우 박민영의 깜짝 발언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또 공민정은 듣도 보도 못한 '윷놀이 플러팅'을 당했다며 황당하고 유쾌한 연애 비화를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배우 공민정의 리얼 연애 스토리는 '동상이몽2'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쌍둥이 임신 37주 차가 된 레이디 제인이 드디어 출산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만삭의 산모 레이디 제인을 위해 이벤트 전문가 남편 임현태는 또 한 번 역대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이돌 시절 끼를 활용해 그동안의 인형탈, 풍선 꽃 이벤트를 이은 색다른 이벤트를 개시한 것. 10살 연하 남편만 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에 동갑내기 부부 공민정은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
출산이 임박하자 시종일관 무덤덤하던 레이디 제인조차도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덩달아 남편 임현태 또한 두통을 호소할 정도로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노산에 쌍둥이 임신이라 고위험 산모로 분류된 만큼, 두 사람은 물론 의료진들조차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수술실로 향했다. 심지어 사전에 진행된 산전 검사에서 첫째보다 작은 둘째의 NICU(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어 걱정을 금치 못하는 상황. 수술이 시작되고 예정보다 두 배 이상 길어지는 수술 시간에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특히 남편 임현태는 "지켜주세요... 지켜주세요..."라며 간절한 눈물의 기도를 올리기도 했다. 과연 두 아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신생아실로 향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의 미모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쌍둥이 자매의 얼굴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과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 쌍둥이의 외모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한편, 남편 임현태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트리거' 출연 사실을 공개하며 겹경사를 알렸다. 그는 "둥이들 나온다니까 일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밀려와"라며 아빠로서의 책임감도 내비쳤다. 하지만 그의 노력과는 별개로 사기꾼, 양아치 등 빌런 캐릭터 전문 배우라 정작 딸들에겐 보여줄 수 없는 상황. 임현태의 '웃픈' 상황에 서장훈은 "내가 인정하는 양아치(?)"라며 심심한 위로를 건네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의 쌍둥이 출산 현장과 최초 공개되는 두 자매의 얼굴은 28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임현태, '노산+쌍둥이 임신' 레이디제인에 "지켜주세요" 오열…'동상이몽2', 출산기 공개
입력 2025.07.28 13:11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