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간판 김우민이 조금 전 끝난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따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우민은 예선 전체 3위로 결승 3번 레인을 배정받았는데요.
4번 레인 쇼트, 5번 레인 마르텐스와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한때 4위까지 밀렸다가, 300m 구간에서 힘을 내 3위로 올라섰고, 막판 스퍼트로 격차를 좁혔지만 마르텐스와 쇼트에 이어 3분 42초 60에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김우민은 한국 수영 사상 첫 두 대회 연속 금메달에는 실패했지만, 자유형 200m의 황선우에 이어서 한국 수영 선수로는 사상 두 번째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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