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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전한길' 이견…개혁신당 다시 이준석 체제로

강선우·전한길 이견…개혁신당 다시 이준석 체제로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여야가 다음 달 각각 새 당 대표를 선출하죠, 여야는 각각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전한길 씨를 둘러싸고 후보들 간 입장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혁신당은 다시 이준석 대표 체제로 돌아갔습니다.

이 내용은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엿새 앞두고 후보들의 2차 TV 토론이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충청,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25%p 넘게 앞선 상황.

정 후보는 국회가 위헌 정당 해산을 청구할 수 있고, 검사를 징계로 파면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냈고, 박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때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제명 결의안을 제출하면서 선명성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를 놓고는, 정 후보는 동지는 함께 비를 맞아야 한다며 강 후보자를 위로한다는 반응을, 강 후보자 사퇴를 요구했던 박 후보는 누군가는 국민의 뜻을 대통령실에 전달했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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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다음 달 22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 한동훈 전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전한길 씨 입당을 놓고 후보 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 씨가 참여하는 유튜브 방송에 장동혁 의원이 출연하기로 한 데 이어, 김문수 전 대선후보도 출연을 검토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조경태 의원은 "마음이 착잡하고 무겁다"며, 안철수 의원 등과의 혁신후보 단일화를 거듭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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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오늘(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했는데,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준석 의원이 찬반 투표에서 찬성률 98.22%를 얻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대표직을 사퇴한 지 1년 2개월여 만에 다시 대표로 복귀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위원양, 디자인 :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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