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속 400km로 운행 가능한 중국 고속철
중국 당국이 앞으로 서부 쓰촨성 청두와 충칭 간 고속철도에서 처음으로 '시속 400km 기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철도국 당국자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청두·충칭 간 중부 고속철도'의 기존 설계 시속이 350km이지만 조건이 되는 일부 구간에서는 중국 최초로 시속 400km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총길이 292km인 이 철도 구간은 지난 2022년 11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7년 11월 완공 예정입니다.
앞서 중국국가철로그룹은 지난해 연말 운행 시속 400km인 고속철 모델을 처음 공개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