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의 새로운 에이스 전하영 선수가 하계유니버시아드 단체전에서 짜릿한 역전 금메달을 이끌며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전하영은 단체전에서는 위기의 순간,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결승 상대 프랑스에 40대 39로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선수로 피스트에 올라,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고 전광석화 같은 찌르기로 45대 43,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을 이끈 뒤 이번 시즌 세계 2위까지 올라선 23살 전하영은, 대표팀 새로운 에이스로 이번 주 세계선수권 전망을 밝혔습니다.
[전하영/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너무 기쁘고요. 곧 있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좋은 기운이어서 좋은 성적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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