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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마지막 주니어 시즌…"4회전 점프로 파이널 우승 도전"

[D리포트] 마지막 주니어 시즌…"4회전 점프로 파이널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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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피겨 첫 대회인 주니어 그랑프리 대표 선발전에서 17살 서민규 선수가 압도적인 점수 차로 남자부 정상에 올랐습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며 80.61점을 받아 2위에 3.91점 앞선 선두에 오른 서민규는 프리스케이팅에선 더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트리플 악셀-트리플 토룹 연속 점프를 시작으로 7번의 점프를 깔끔하게 해냈고 스핀은 모두 최고 레벨로 소화했습니다.

서민규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55.91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236.52점으로 우승했습니다.

2위에 53점 이상 앞설 만큼 압도적인 실력이었습니다.

[서민규/ 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이번 시즌 첫 대회에서 이렇게 1등과 클린 프로그램을 해서 정말 만족스럽고요. 아무래도 첫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더 긴장한 것 같은데 그래도 팬분들께 새 프로그램을 잘 보여 드린 것 같아서 만족하는 것 같아요.]

14살이던 2022년 주니어 그랑프리에 데뷔시즌에 동메달을 따낸 서민규는 2023년 어린 나이 답지 않은 풍부한 표현력과 트리플 악셀을 앞세운 점프로 이준형과 차준환에 이어 한국 남자 선수 세 번째로 그랑프리 금메달을 따내 한국 남자 피겨의 미래로 떠올랐습니다.

16살이던 지난해엔 한국 남자 선수 최초이자 김연아 이후 18년 만에 주니어 세계선수권까지 제패했고 지난 시즌 왕중왕전격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선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올해 17살이 된 서민규는 주니어 그랑프리 네 번째이자, 마지막 시즌에 또 한 번 도약을 노립니다.

꾸준히 연습해 온 4회전 쿼드러플 살코를 프로그램에 넣어 아직 정상에 서보지 못한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에 도전합니다.

[서민규/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제가 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만 없는데 이번 시즌 꼭 열심히 해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을나가서 꼭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어요.]

서민규는 다음 달 개막하는 그랑프리 시리즈로 주니어 마지막 시즌을 시작합니다.

[서민규/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올 시즌 첫 쿼드러플 살코를 넣어서 꼭 클린하는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재 : 하성룡,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박기덕,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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