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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김성태 "전한길의 놀이터 된 국민의힘…즉시 출당해야"

0722 정치쇼 김성태
- 전한길 입당에 혁신 멀어져…이게 무슨 꼴인가
- 우파 개딸 만든다? 계엄·탄핵 보다 더 큰 위기
- 즉시 출당시켜야…극우정당 가든 직접 만들라
- 尹 옥중 메시지, 망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 尹 "정치 탄압, 나로 족해"? 언제 탄압 받았나
- 강선우 임명? 李 본색 드러나는데 野 견제 상실
- 강선우 자진사퇴해야…자성 뒤 다시 기회주면 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5년 7월 22일 (화)
■ 진행 :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김태현 변호사 휴가로 대신 진행)
■ 출연 :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박성태 : 오늘은 누가 어떤 일로 그를 화나게 만들었을까. 화요일에 만나보는 앵그리 성태,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김성태 :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박성태 : 저는 캄성태입니다. 언제나 침착한 캄성태입니다.

▶김성태 : 그러네요.

▷박성태 : 제가 야당 반장일 때 원내대표셔서 제가 뵀는데요.

▶김성태 : 오늘 성태끼리 다 해먹겠네요.

▷박성태 : 성태끼리 다 하시지요.

▶김성태 : 김태현 앵커가 기절하지 않을까요?

▷박성태 : 지금 휴가 가서요. 알겠습니다. 지금 우리 김성태 의원님을 화나게 한 이유는 대체 뭡니까?

▶김성태 : 아무래도 사실은 지난주 후반부부터, 그러니까 국민의힘에서는 아주 이분 때문에 열받은 사람도 많고, 이번에 은근히 기대하는 사람도 많은 바로 전한길 씨 문제이지요. 이런 전한길 입당철회를 주장하는 비대위가 무슨 놈의 비대위인지 그것도 제가 납득이 안 가지요.

▷박성태 : 네.

▶김성태 : 또 어쩌다가 국민의힘이 이렇게 극우정치에 목소리를, 윤어게인의 중심에 서 있는 그런 전한길 씨를 우리 당에 입당시켜서 그 사람의 놀이터가 돼버린 지금 국민의힘 이 꼴이 정말 무슨 꼴이냐 이게. 과연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는 그런 정당으로서 처절한 몸부림이 이루어지는 그런 비대위 혁신 그 기간인가.

▷박성태 : 전한길 씨가 일타강사이기는 일타강사인가 봐요. 왜냐하면 전한길 씨의 말 한마디에 쟁쟁한, 어떻게 보면 보수의 정통성을 좀 이어왔다고 평가받을 수 있는 국민의힘의 중진의원들과 다선의원들이 다 흔들리고 있어요. 전한길 씨가 최근에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치시그널에 나와서 한 얘기인데요. "당대표는 할 생각이 없다. 그런데 우파의 전한길이가 우파의 개딸들을 만들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사실 따지고 보면 극우정당을 만들겠다 이거예요.

▶김성태 : 그러니까 이 극우정당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극단적인 우파의 사고를 가지고 집단을 만드는 그 세력을 말할 거예요.

▷박성태 :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계엄을 두둔하고, 부정선거를 주장하고요.

▶김성태 : 그렇습니다. 현재 12.3 불법적이고 반헌법적인 그런 비상계엄에 대해서 그건 잘못이 없다. 대통령의 비상대권을 통해서 자유민주주의의 위기와 헌정질서를 회복하려고 했다. 그런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통해서 고도의 정치적 행위를 한 게 어떻게 불법이냐. 왜 그런 사실을 가지고 그러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이 중심이 되고, 그렇게 해서 헌재의 파면이 8 대 0으로까지 결정이 났는데. 그 결정도 현재 수용하지 않고 있는 사람이에요.

▷박성태 : 헌법재판소의 단호하고 명징한 결정들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김성태 : 두 번째는 그로 인한 탄핵파면 결정 이후에 그 엄청난 사회적 비용과 갈등 그 구조 속에서도 6.3 조기대선에서 이미 국민의 뜻으로 결과가 이루어진 이 자체를 갖다가 여전히 부정하고 있는 이 세력이 합리적 보수정당 국민의힘의 중심세력으로서 얘네들의 영향력 때문에 당이 아무런 변화와 쇄신, 이런 혁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그런 걸림돌이 돼고 있다면 이건 정말 지금까지 절체절명의 위기보다 더 큰 위기가 지금 와 있는 거예요.

▷박성태 : 그런데 일단 입당은 못 막는다. 그러면 이에 대해 온라인으로, 또 '전유관' 씨라는 본명으로 하니까 전유관이라는 그냥 당원이 등록했나 보구나, 입당했나 보구나 생각할 텐데요. 이제 전한길 씨가 입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잖아요. 그런데 그 뒤에도 여러 토론회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계엄을 두둔하는 취지의 발언들이 있었거든요. 출당 안 돼요?

▶김성태 : 당연히 될 수 있지요.

▷박성태 : 지도부가 의지만 있으면 시킬 수 있다는 거군요?

▶김성태 : 그래서 제가 처음에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전한길 씨 본인이 자유로운 의사를 가지고, 국민의힘은 온라인을 통해서 당원가입이 자유로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 할 수 있게 돼 있어요. 그렇게 했더라도 당이 현재 윤석열 대통령을 배출한 집권세력으로서 지금 정치적 책임을 져야 돼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과 함께요. 그래서 엄청난 자정노력을 해가는 이 시점에요.

▷박성태 : 네.

▶김성태 : 그러면 혁신위가 만들어져서 혁신위원장이 오죽하면 12.3 위헌적이고 불법계엄을, 두 번 다시 이런 과오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 당헌당규 전문에다가 이걸 수록해서 앞으로 우리가 타산지석으로 삼자 이런 처절한 혁신위의 1호 안건이 그렇게 나오는 마당인데요. 이런 친구가 그러면 본명으로 입당했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 이 친구가 한 흔적들이, 한 발언들이, 한 행동들이 우리 합리적 보수가 국민으로부터 더 멀어지게 된 그런 여러 가지 요인을 제공하고 있는 자라 그러면 한마디로 혁신에 반하는 인사예요.

▷박성태 : 네.

▶김성태 : 그러면 당연히 우리 당에 입당 자체를 자유롭게 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면, 신속하게 이 내용이 밝혀졌다면 그건 언제든지 우리 당 최고의결기구를 통해서 이건 판단할 수 있는 문제예요.

▷박성태 : 윤리위원회를 통해서 징계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출당조치를 할 수도 있지요.

▶김성태 : 그럼요.

▷박성태 : 사실 김계리 변호사가 예전에 입당한다 그랬는데 안 받아줬잖아요. 온라인 입당이었는데요.

▶김성태 : 그것도 국민 여론이 나빠지니까 그때는 바로 판단을 했잖아요.

▷박성태 : 송언석 원내대표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한 것 같아요.

▶김성태 : 김계리 변호사하고 지금 전한길의 차이가 무엇인지 압니까? 김계리 변호사는 쉽게 말하면 지지층, 자기 지지기반이 없다고 하는 거예요. 전한길이라는 사람은 본인이 국민의힘의 개딸이 되겠다. 그러니까 자기는 십만양병설을 이야기하면서 십만양병설을 가지고 자신은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는 하지 않지만 자신과 뜻을 같이하고, 윤석열을 지켜주려고 하는 사람, 윤석열 석방을 외쳐대는 그 사람에게 자신의 표를 몰아주겠다. 결론은 이 이야기 아닙니까. 그런 측면에서 김계리 변호사하고 차이가 있지요.

▷박성태 : 네.

▶김성태 : 이 친구는 이미 아스팔트에서 지난 계엄반대 탄핵정국에서 이미 자기가 역할을 했고, 자기는 그런 쉽게 말하면 지지기반을 가지고 있고요. 지금 자기가 하고 있는 유튜브의 많은 시청자들이 자기와 뜻을 같이해서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고, 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는 충분한 그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여기에 지금 국민의힘에 그 친구 등에 올라타려고 하는 사람들이 또 그 친구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고 하니까요. 송언석 비대위 체제가 속전속결의 어떤 합리적 보수정당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그런 혁신위를 가동시킨 그런 엄중한 상황이라는 것을 또 망각하고 있는 거예요.

▷박성태 : 저도 여러 방송에서 그런 얘기를 하지만 우리나라 극우를 지지하는 분들이 뭐 최소한 70~80만은 있을 수 있어요. 왜냐하면 유권자가 4,500만인데 해 봐야 한 2%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그런데 그분들이 전한길 씨를 지지하는 분이 10만 명 이상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요. 자유통일당까지 왜 국민의힘에 와서 그러는 거예요? 전광훈 씨 당이 있잖아요.

▶김성태 : 그렇습니다. 현재 전광훈 씨 당도 있고, 쉽게 말하면 지금 좀 극우적인, 상당히 보수우파적인 극우적 어떤 성향을 가진 그런 정당들이 몇 개가 있어요. 그러니까 전한길 씨 이런 사람들의 목소리를 정치적으로 아예 정치판에서 이런 목소리가 돌게 하면 안 된다 이렇게 완전히 배제시키자는 게 아니에요.

▷박성태 : 네.

▶김성태 : 자신의 그 주장과 정치철학은 전한길 씨 당이나 그쪽에서 전광훈 목사랑 같이해도 충분하게 되는 당이에요. 안 그러면 자신은 지난번 세이브 코리아하고 했잖아요. 그분들하고 그러면 다시 전광훈 목사 당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렇게 만들어서 하라 이거예요.

▷박성태 : 네.

▶김성태 : 지금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진보보수의 한 축입니다. 올해가 광복 80주년, 76년의 헌정역사에 50년이 넘게 집권세력으로서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그러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다 이룬 그 역할의 중심에 서 있던 정당이에요. 왜 이런 친구들이 들어아서.

▷박성태 : 평가는 많지만 여러 대통령도 배출한.

▶김성태 : 그럼요.

▷박성태 : 그런데 왜 전한길 씨가 와서 물을 흐리냐. 그런데 이 물을 흐리는 것을 옆에서 박수 쳐주는 분들이 있어요. 물을 흐린다는 건 저의 가치판단이니까 그건 빼고요. 김문수 전 후보가 "그런 과정을 하나로 다 녹여서 더 높은 수준의 나라를 이루는 용광로 같은."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그러니까 전한길 씨도 녹여야 된다 이런 말이고요. 장동혁 의원은 이미 페이스북에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연일 내부총질자들에 의해 당이 온통 극우프레임에 빠지고 있다." 지금 장동혁 의원의 취지로 보면 앵그리 성태 김성태 전 의원님은 내부총질자로, 지금 극우프레임을 세팅하고 계시는 것으로 장동혁 의원은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김성태 : 장동혁 의원이 나를 그렇게 지칭하지는 못할 거예요.

▷박성태 :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지금 취지로 보면요.

▶김성태 : 다만 저는 이번 전당대회는 분명히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거의 해체 수순의 그런 혁신정당대회가 돼야 되는 것이지 기존의 기득권, 기존에 여전히 윤석열 측근세력들이 중심이 돼서 당대표를 만들 수 있는 그런 위력이 살아 움직인다 그러면 이 당은 영원히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는 그런 정당이 되고 말 것이라고 봐요.

▷박성태 : 네.

▶김성태 : 그러면 자신들은 현재 국민의힘이 왜 그런 혁신과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까. 다음 총선까지 무려 3년 가까이 남았다는 거지. 그러니까 자기들은 그때 되면 뭐가 변해도 변할 건이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처럼 높은 국정운영 지지율이 유지될 수 있겠느냐. 엄청난 실정을 하게 될 것이고, 또 그런 기반 속에서 국민들은 등을 돌리게 될 것이고, 그때는 국민들이 또 우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이런 아주 안이한 비열한 생각을 하고 있어요.

▷박성태 : 버티면.

▶김성태 : 당장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는 어떻게 돼요?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를 져버리면 수권정당으로서 쉽게 말하는 기반이 다 상실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만 살아남는 이 당 구조를 그대로 안착하자? 그래서 전한길 씨 이런 사람들이 그냥 국민의힘 보수의 본산을 자신의 놀이터로 막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놔도 그 사람들 다 용광로에 녹이고.

▷박성태 : 말씀을 쭉 하셨는데요. 이분이 가장 책임이 큰 것 같아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요. 페이스북에 어제 옥중메시지를 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말도 안 되는 정치탄압은 나 하나로 족하다. 비상계엄이 올바른 결단이었는지는 역사가 심판할 몫이다." 비상계엄이 정당하다, 그러고 특검수사가 마치 탄압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글을 썼을까요?

▶김성태 : 여전히 자신만의 그런 망상에서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있는 거예요. 오늘날 국민의힘이 국민들로부터 제1야당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야당은 국민적 지지에 기반한 그런 신뢰가 기반하지 않으면 야당 못 해먹습니다.

▷박성태 : 네.

▶김성태 : 더군다나 이 여대야소 정국에서 야당의 목소리가 제대로, 현재 거대입법권력인 민주당에게 목소리가 먹히겠습니까? 제왕적 대통령 통치자 권력인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과오는 밟지 않겠다. 그래서 정치를 통해서, 협치를 통해서 국정운영의 소통방식을 강화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언제까지 이 야당이 변화하지 못하고 제대로 된 보수의 그런 건강한 합리적 정당으로서 그 기능이 작동되지 않는다면 언제까지 이재명 대통령이. 이미 나는 이재명 대통령의 본색은 드러나고 있다고 봐요.

▷박성태 : 그건 어떤 의미로 말씀하시는 걸까요?

▶김성태 : 제대로 된 야당이 돼야 이걸 견제하고, 또 제대로 비판하고, 거기에 따라서 국민들이 수긍하고 신뢰를 보내줄 수 있는 건데요. 이번에 과연 총리청문회부터 지금 장관청문회 한번 보자 이거예요. 야당이 제대로 된 야당이고, 제대로 공격을 하고, 국민적 신뢰가 확보됐다 그러면 지금 강선우 장관 내정자 같은 사람, 어떻게 이진숙 교육부 장관후보자 한 사람 날리고 이 사람은 그대로 가겠다는 거예요?

▷박성태 : 그게 일부에서는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지금 의원님이 말씀하신 내용과 같은 맥락인데요. 국민의힘에서 세게 나왔으면 오히려 더 유리해진다. 너희들이나 잘해, 너희들이 지금 내란 두둔하면서 뭔 소리야? 이렇게 된다는 거지요. 그래서 강선우 장관후보자 얘기가 나왔으니까요. 일단 종합적으로 결정해서 임명으로 간다라는 게 대통령실의 입장입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김성태 : 저는 이번 청문정국 같은 경우도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충분하게 국민여론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에 총리와 장관 임명에 대해서 상당히 엄중한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기재가 있을 수가 있는 건데요. 현재 특검이라든지 그러고 윤석열 전 대통령 측근인사들의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는, 국민의힘의 혁신에 저항하고 또 그걸 용두사미로 만들어버리는 그 처사 때문에 다 묻혀가버려요.

▷박성태 : 네.

▶김성태 : 그렇기 때문에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옥중메시지, 본인이 언제 정치탄압을 받았습니까? 본인 말대로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고민했다면 헌법과 그런 민주주의의 소양으로 협치를 통해서 다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저는 거기에 대해서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그런 측면에서 지금 미뤄진 강선우 장관 내정자의 여론은 국민여론을 조금 더 볼 겁니다.

▷박성태 : 더 볼 것이다?

▶김성태 :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국회에 재송부해서 그 형식요건만 맞추면 바로 임명할 것이다 그거보다는 지금 계속... 오죽하면 문재인 정부의 여가부 장관까지도 예산갑질까지도 했다는 것을 폭로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사람이 분명 인생 잘못 산 거예요. 국회의원 지위를 잘못 활용한 거예요. 그렇다면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에서도 아무리 자신이 꼭 챙기고, 또 이번에는 기회를 주고. 이 기회를 주지 않으면 이 사람의 정치적 생명이 끝난다, 현역불패다. 그래서 한다. 당에서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지요. 되레 이재명 대통령 입장이 지금 강선우 후보가 자신이 한 1년 6개월이라도 자정하면서 그동안 보좌진이라든지 또 자신이 국회의원의 신분과 지위를 가지고 갑질한 부분이 있다면 그걸 다 소통해서 사과하고, 자신이 반성하면서, 자정과 자성의 시간을 가지고 난 다음에 이재명 대통령이 한번 더 기회를 주면 되는 거예요. 정치인은 그렇게 해서 또 살아요. 그러니까 아직까지 국회의원 임기가 3년 가까이 남았기 때문에요. 그러니까 이번에 그냥 승부를 보려 그러면 안 돼요.

▷박성태 : 그러면 이번에 강선우 후보자는 자진사퇴해야 된다고 보세요?

▶김성태 : 저는 그게 본인한테도 좋고,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운영 이제 시작한 사람이 전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그 과오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뭐라 그랬습니까? 자기가 이렇게 임명 내정한 장관들보다 더 나은 사람 있으면 이야기해 봐라 이런 식으로. 그건 극도의 오만한 자세거든요, 오기이고요. 그 전철을 이재명 대통령이지만 아무리 거대입법권력 민주당이 뒷받침하고, 또 일정 부분 여론이 받침해 준다고 해서 그러면 똑같은 사람 되는 거예요.

▷박성태 : 알겠습니다. 강선우 후보자는 자진사퇴해야 된다라는 의견으로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태 전 의원이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김성태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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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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