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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박찬대 "내란척결에 목숨 걸 것…대표 되면 김건희 신병 확보"

[정치쇼] 박찬대 "내란척결에 목숨 걸 것…대표 되면 김건희 신병 확보"
수해 새 대책 필요, 예산 등 구조 자체 바꿔야
전대 연기 다행…수해 중 전대? 국민 동의 어려워
수해복구 '실무 리더십'으로
수도권·호남 뒤집기 가능
집사게이트? 김건희, 개인 일탈 아닌 최순실 국정농단
포토라인도 못 세워
당대표 되면 신병 확보 최우선
권성동·이철규 압수수색, 야당 탄압? 그럼 이재명은?
김문수, 반중정서 자극해 李 정부 국익외교 조롱해
강선우 임명? 인사권자의 고민, 기다리고 살펴봐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5년 7월 21일 (월)
■ 진행 :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김태현 변호사 휴가로 대신 진행)
■ 출연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박성태 : 두 번째 인터뷰 준비돼 있습니다. 오늘 지금 만나는 분은 더불어민주당의 박찬대 의원입니다. 현재 민주당 전당대회의 기호 2번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지요?
 
▶박찬대 : 박찬대입니다.
 
▷박성태 : 안녕하십니까. 저는 김태현 변호사가 아니고, 오늘 대타로 진행을 맡은 박성태 실장입니다. 반갑습니다.
 
▶박찬대 : 네.
 
▷박성태 : 일단 비 피해 얘기부터 해야 될 것 같아요. 어제 의원님 수해복구현장 직접 찾으셨고, 또 오늘도 가신다고 들었는데요. 지금 혹시 수해현장에 있는 계시는 건가요?
 
▶박찬대 : 어제 가평 일대의 수해현장을 방문했고요. 오늘은 우리 당에서 충남 예산으로 지금 수해복구활동을 하러 가고 있어서 이동하는 중에 전화로 인터뷰하고 있는 중입니다.
 
▷박성태 : 지금 충남 예산에 가시는 길이군요.
 
▶박찬대 : 그렇습니다.
 
▷박성태 : 정말 장마가 끝났다 싶더니 주말 사이에 너무 많은 비가 내렸어요. 그래서 뉴노멀이다, 이제 기준을 바꿔야 된다는 얘기도 많고요. 재해에 대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지금 요청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찬대 : 네. 매년 지금 여름에 호우피해, 홍수피해를 계속 복구하러 다니는데요. 매년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게 100년에 한 번 온 피해다, 200년에 한 번 온 피해다 이런 식으로 얘기가 되고 있는데요. 지금 기후위기가 직접적으로, 현실적으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더라고요. 매년 여름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수해를 계속 겪고 있어서 과거의 문법이나 대책으로는 이걸 막을 수 없다라는 인식이 들고요. 수해를 막기 위한 여러 가지 예산이라든가 계획들도 무용지물이 되는 것을 보게 되면 이번 기회에 구조 자체를 완전히 바꿔야 되는 것 아닌가 이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박성태 : 그렇지요. 사실 제방이나 도로 이런 것을 보면 100년 만의 폭우도 견딜 수 있게 이런 표현들이 나오는데요. 지금 200년 만의 비가 계속 오고 있으니 기준을 다 바꿔야 된다 이런 지적들이 있습니다. 어제 가평 갔다고 들었는데 수해현장을 가보시니까 어떻습니까?
 
▶박찬대 : 어제 가평 상면의 항사리 마을회관에 가서 주민들 위로를 하고, 그다음에 십이탄천, 그러니까 물이 어마어마하게 이렇게 범람을 했는데요. 깜짝 놀랐습니다. 대보교라고 하는 큰 다리가 있는데요. 그 다리 위의 난간들이 다 부서지고, 집채만 한 나무가 떠내려가서 다리 위에 올라와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주변에 집들, 지붕 위까지도 다 물이 넘쳤다. 소들 같은 경우에는 뭐 수십 마리가 지금 떠내려가 있는 상황이고요. 겨우 피하고 목숨을 건졌던 소들이 그냥 바닥에 다 앉아 있는 그런 상황들이거든요. 깜짝 놀랐어요. 이거 뭐 피할 방법이 없겠구나 하는 정도라 이걸 근본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가라고 하는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됐고요.
 
▷박성태 : 네.
 
▶박찬대 : 이재명 대통령께서 얘기한 것처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하던 대로 해서는 도저히 안 될 것 같고요. 새로운 방법, 새로운 대책, 새로운 문법을 꼭 적용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성태 : 천재지변의 이 피해에 대해서는 국가가 꼭 책임지고 보듬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이 폭우들도 있고, 일단 수해현장을 돌보고 돕는 게 일 번, 먼저라고 해서 경선연기를 박찬대 의원님이 요청을 하셨어요.
 
▶박찬대 : 네.
 
▷박성태 : 어제 충청‧영남은 온라인으로 됐지만, 이번 주말에 호남과 수도권 경선이 있었는데요. 8월 2일 서울과 함께 한 방에 이렇게 됐지요?
 
▶박찬대 :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가 정치를 하는 이유도,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뽑는 이유도 우리 정당의 정치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거야말로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성장시키고, 또 국민들 통합시키고, 그리고 내란종식 뭐 이런 것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지금 국민들이 재산과 생명의 위협에서 복구하는 데 전력하고 있는데요. 거기에서 일종의 축제인 전당대회를 여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적 동의를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이건 너무 무리스럽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박성태 : 네.
 
▶박찬대 : 이미 영남하고 충청은 시작됐기 때문에 이거 중단하기 어렵다라고 하는 지도부의 고충은 있었지만 그전부터 사실은 이거 중단을 계속적으로 요청을 했는데 일부라도 받아들여져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연기를 좀 하면 어떨까. 왜냐하면 과거에 그런 사례가 있었거든요. 수해가 있을 때는 뒤로 연기해서 수해복구 상황이라든가 국민정서를 다 고려하고 난 다음에 그러고 전당대회를 치르는 일들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연기는 하지 못하고,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 통합해서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이라 사실은 그 기간 동안에는 전당대회가 실질적으로 수행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박성태 : 네.
 
▶박찬대 : 전당대회도 중요하고 수해복구도 중요한데 두 가지를 다 같이 하기 위해서는 수해복구에 우선적으로 집중하고, 전당대회는 뒤로 미루어서 또 적정하게 전당대회를 치르는 게 좋을 텐데요. 아쉬움은 있지만 뒤로 미뤄진 것에 대해서는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박성태 : 알겠습니다. 일단 주말에 충청권과 영남권 경선, 권리당원 투표이지요. 온라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결과가 정청래 후보가 약 62~63%이고요. 박찬대 후보가 37% 정도입니다. 25%포인트 정도 뒤졌어요. 평가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박찬대 : 정청래 후보에 대한 높은 결집력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남아 있는 그 기간 동안에 수해복구 하면서 그 이후에 박찬대의 정책과 실무, 리더십 꾸준히 당심에 다가가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거든요. 충청과 영남 정서는 시작이기는 한데요. 수도권과 호남 등에서도 충분히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 박찬대는 한번도 쉬운 도전을 해낸 적이 없었고요. 항상 역전했고,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내란을 이겨내기도 하고, 대선승리까지 이끌었던 강한 정신력과 리더십으로 반드시 돌파해나가겠다. 더 낮은 자세, 더 넓은 마음으로 당원과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반드시 끝까지 진심으로 뛰도록 하겠습니다.
 
▷박성태 : 더 낮은 자세, 더 넓은 마음을 얘기해 주셨는데요. 권리당원 비중이 55%잖아요. 충청권과 영남권 비중이 전체 권리당원 중에 어느 정도 되나요? 제가 알기로는 한 20%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박찬대 : 20% 미만이어서 사실은 호남과 수도권에서 승부가 거의 난다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오히려 충청권과 영남권의 결과가 저한테 좋지 않아서 오히려 더 분명하게 현실인식을 하고 더 부단히 노력해야 되겠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원들한테 더 다가가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더 기울이겠습니다.
 
▷박성태 : 오히려 결집될 수 있는 기회다라고 보시는군요.
 
▶박찬대 :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박성태 : 결과는 봐야 되겠지만요.
 
▶박찬대 : 네.
 
▷박성태 : 이 부분을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건희 집사 게이트. 김예성 씨가 여러 대기업들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받았다라는 건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박찬대 의원님이 되게 많이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먼저 규명돼야 할 부분은 어떤 부분이라고 보세요?
 
▶박찬대 : 저는 지금 집사 게이트 사실은 그 배후에 김건희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김건희 개인의 일탈이 아니고 사실상 최순실 국정농단이 아니냐 뭐 이런 식으로 얘기가 돼서요. 저는 김건희에 대한 신병을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박성태 : 네.
 
▶박찬대 : 윤석열의 배후에서 모든 권력 사유화의 못된 짓을 김건희가 다 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아직도 포토라인에 한번도 세우지 못한 게 우리 현실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만약에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최우선적으로 김건희 신병부터 확보하게끔 하려고 합니다. 지금 김건희가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을 걸었다 이렇게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내란을 겪으면서 헤쳐나갔고요. 완전한 내란종식과 내란세력 척결에 저는 목숨 걸었다 지금 이렇게 생각합니다.
 
▷박성태 : 내란 척결에요.
 
▶박찬대 : 특히 집사 게이트. 대통령의 배우자와 대기업, 사조직이 유착했다는 거고요.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은 지금 특검 출석요구 및 인터폴 적색수배에도 응하지 않고 해외도피까지 하면서 법을 우롱하고 있지 않습니까. 내가 볼 때는 대통령의 배우자가 15년 측근이 운영하는 회사의 대기업 후원도 받았는데요. 이건 투자가 아니고 거래라고 생각이 됩니다.
 
▷박성태 : 거래다?
 
▶박찬대 : 그렇지요. 김건희는 영부인의 자리를 이권브로커의 통로로 만든 것이고요. 윤석열은 침묵으로 범죄를 덮지 않았습니까? 진짜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떠올리게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박성태 : 어제 KBS 보도에 따르면 집사 김예성 씨가 원래 출국을 했었는데, 베트남을 갔었다 했는데요. 베트남 경찰에서 이미 태국으로 떠났다 그래서 태국에 이제 들어간 걸로 보고 있습니다. 태국이 대륙이랑 연결됐기 때문에 여기에서 캄보디아나 다른 쪽으로 갈 수 있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고요. 그런데 김건희 씨도 그러면 일단 신병을 확보해야 된다. 혹시 도망갈 염려가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박찬대 : 그래도 일단 신병을 확보해서 중대범죄에 해당되는 부분이니까 분명하게 범죄를 했기 때문에 신병을 확보해서 이 내용을 파악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성태 : 일단 특검 분위기는 양평고속도로, 또 건진법사 게이트, 집사 게이트 여러 부분에서 자료를 조금 더 확보한 다음에 물밑 주변 조사가 좀 되고, 김건희 씨를 소환조사할 것 같은 분위기이기는 한데요. 일단 가장 일 번이 김건희이다라고 박찬대 의원은 보시는군요?
 
▶박찬대 : 네. 신병확보를 우선적으로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박성태 : 알겠습니다. 이 부분도 보겠습니다. 권성동 의원과 이철규 의원은 친윤 핵심으로 불렸지요. 지난번에 압수수색이 있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통일교 관련해서, 그러고 이철규 의원은 채상병특검에서 압수수색을 했는데요. 야당에서는 야당 탄압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당 의원이 보시기에는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박찬대 : 뭐 그거 가지고 그렇습니까. 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어마어마한 일들을 당하지 않았습니까. 376번이나 압수수색을 당했거든요. 대선기간 중에도 재판정에 계속 나갔고요. 이걸 뭐 야당 탄압이라고 할 수 있나요? 자기들이 했던 짓을 좀 봐야 될 것이라고 보고요.
 
▷박성태 : 박찬대 의원님 원내대표 시절에 권성동 의원님이 원내대표였잖아요.
 
▶박찬대 : 그렇습니다.
 
▷박성태 : 또 같은 의원들끼리 보면 이런 걸 볼 때 어떻습니까? 권성동 의원은 지금 사실 피의자인데요.
 
▶박찬대 : 네, 피의가이지요. 국회의원인지 국민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요. 국민적 의혹인 사건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가려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성태 : 알겠습니다. 김문수 전 후보가 주말에 전당대회 나가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출마하면서 한 얘기가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시절 셰셰 발언. 중국에도 셰셰, 대만에도 셰셰 이 얘기인데요. 무기력한 셰셰외교이다 이렇게 지적, 주장을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답하신다면요.
 
▶박찬대 : 뭐 신경쓸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중국은 우리한테 굉장히 중요한 이웃국가 아닙니까. 지금 최대의 교역국이고, 사실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국익중심의 실용외교를 위해서는 중국과의 관계도 잘 설정해야 된다.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하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잘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되고 있고요.
 
▷박성태 : 네.
 
▶박찬대 : 김문수의 발언은 반중정서를 자극해서 이재명 정부의 국익중심 외교를 조롱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박성태 : 반중정서를 자극했다.
 
▶박찬대 : 최대 교역국이자 한반도 비핵화, 북한과의 관계개선, 동북아 역내 안정의 중요한 상대 전략국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문수의 발언은 좀 그렇습니다.
 
▷박성태 : 알겠습니다. 이 부분 여쭤볼게요. 어제 우상호 정무수석이 브리핑을 했습니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후보자는 지명철회를 했고요. 강선우 여가부 장관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강행이냐 물었으니까 일단 그렇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건 강행인가요?
 
▶박찬대 : 지금 고심이 많이 계신 것 같고요. 저번에도 우상호 정무수석도 이야기를 했지만 이진숙 지명자에 대해서는 고심 끝에 지명철회 결단을 내린 것 같고요. 강선우에 대한 부분은 일단 말 그대로 받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거든요.
 
▷박성태 : 말 그대로 받아야 된다는 것은 강행, 아직 지명철회를 안 했기 때문에 이건 그대로 간다라고 보시는 건가요?
 
▶박찬대 : 네. 인사권자의 깊은 고민이 같이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조금 더 기다려보고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박성태 : 기다려보고 살펴봐야 된다. 사실 국민 눈높이에 안 맞다라는 것은 또 우상호 정무수석이 강선우 여가부 장관후보자에 대해서는 아마 강선우 후보자로 해석이 돼요. 굉장히 안 좋은 흐름이 있다라는 것을 보고했다고 했는데요. 일단 이재명 대통령은 임명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배경은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박찬대 : 글쎄요. 결정이 어떻게 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사실 국민정서에 있어서 고민되는 부분은 사실은 갑을관계에 의한 관계 아니겠습니까. 동료의원으로서 저도 우리 보좌관들에 대한 처우라든가 대우에 있어서는 조금 더 제도적인 부분을 마련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박성태 : 네.
 
▶박찬대 : 보좌관, 의원, 그러고 또 다른 관계에 있어서 서로 존중하고 함께 협력하는 데 있어서 제도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국회에서도 그 역할을 하고, 제도화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저도 의원으로서 많은 보좌관들의 도움과 지원으로 사실은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서로가 존중하고 함께 호흡하는 동지적 관계인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우리가 점검해 봐야 되지 않나. 저도 자성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박성태 : 일부에서는 이런 얘기들도 나옵니다. 물론 어제 우상호 수석이 분명한 워딩으로 임명강행이냐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라고 얘기했지만요. 또 16개 장관, 뭐 6명은 이미 임명이 됐고요. 나머지 후보자 중에 지명철회된 건 이진숙 후보자뿐이다라는 말로 또 에둘러 얘기하기도 했어요. 아직 임명이 안 됐기 때문에 혹시 자진사퇴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 일부에서는 이런 해석도 나오거든요.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박찬대 : 글쎄요. 제가 예단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성태 : 알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를 들었고요. 오늘 박찬대 의원, 지금 더불어민주당 임시전당대회 기호 2번 후보로 나섰는데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의원님, 말씀 고맙습니다.
 
▶박찬대 : 감사합니다.
 
▷박성태 : 저희는 현재 또 기호 1번 정청래 후보, 정청래 의원도 지금 인터뷰 섭외 중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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