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사직으로 급감했던 '빅5' 병원 전공의가 올해 상반기 복귀자에 힘입어 지난해 말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의 전공의 수는 인턴 113명, 레지던트 435명 등 5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의정갈등 이전인 지난 2023년 말 2천742명과 비교해선 아직 20% 수준이지만, 의정갈등이 이어지던 지난해 12월 말 빅5 병원 전공의 수 230명과 비교하면 6개월 만에 약 2.38배 규모가 됐습니다.
의정갈등 장기화 국면에서 올해 들어 하나둘 복귀를 선택한 전공의들이 나온 데 따른 걸로 보입니다.
상반기 빅5 전공의, 작년 말 대비 2.4배…의정갈등 전 20% 수준
입력 2025.07.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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