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후속 논의를 내일(20일) 진행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무수석실 등으로부터 청문회에서 제기된 이슈와 여론 동향을 보고받고, 그간 부정적 여론이 제기된 일부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주말 중 고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부 후보자들은 이미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돼 임명이 재가됐습니다.
그러나 보좌진 갑질 논란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정책 이해도 부족 지적을 받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여론이 악화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서 우상호 정무수석은 어제(1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제기된 문제점 등 청문회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종합 보고드리고 대통령이 당면 현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입장이나 지침을 주시면 저희(참모진)가 그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 내일 강선우·이진숙 후보자 임명 여부 논의
입력 2025.07.19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