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선수가 중국 천위페이를 꺾고 일본오픈 준결승에 진출해 올 시즌 6번째 우승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지난 5월 중국 천위페이에게 올해 유일한 패배를 당하며 전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던 안세영은 일본오픈 8강에서 두 달 만에 설욕전에 나섰는데요.
한 박자 빠른 공격적인 플레이로 첫 게임을 21대 16으로 이겼고, 두 번째 게임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강력한 스매시로 상대의 기를 꺾고,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정교한 플레이로 범실을 유도하면서 21대 9로 손쉽게 승리했습니다.
43분 만에 게임 스코어 2대 0으로 이긴 안세영은 중국 한유에-일본 군지 간의 대결 승자와 내일(19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댓글 아이콘댓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