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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폭우 피해로 주말 충청·영남권 당 대표 순회 경선 취소

민주당, 폭우 피해로 주말 충청·영남권 당 대표 순회 경선 취소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폭우로 발생한 수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18일) 신임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 일부를 취소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충청·영남권의 당 대표 순회 경선 현장 행사를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전당대회 권역별 합동연설회는 내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모레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경기·인천, 그리고 다음 달 2일 서울·강원·제주 순으로 예정됐었습니다.

최종 합동연설회는 다음 달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며 이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결과가 발표됩니다.

다만, 투표는 온라인으로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후보자 연설 등은 온라인으로 대체해 진행할 방침입니다.

온라인 연설 시간 등 세부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입니다.

앞서 전국의 수해 상황이 심각해지자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박찬대 의원과 최고위원 선거에 단독 출마한 황명선 의원은 앞서 SNS를 통해 전당대회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하며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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