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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호우특보…충청 오늘까지 200mm 폭우

서울 전역 호우특보..충청 오늘까지 200mm 폭우
<앵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에는 오늘까지(17일) 최대 200mm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먼저 서울 청계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예린 기자, 밤이 깊었는데 서울 전역에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서울에는 비가 그쳤다 내렸다 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지금은 또 잠시 비가 그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내린 많은 비로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청계천은 여전히 출입이 통제된 상황입니다.

이곳을 포함해 시내 하천 29곳과 안양천 중랑천 탄천 등의 둔치 주차장 4곳의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어제 하루 서울에는 서대문구 69mm, 성북구 62.5mm , 강남구 49.5mm , 강서구 51mm 등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발령된 호우주의보는 현재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까지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시도 호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는데요.

전 부서와 관련 기관의 안전 관리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내고 취약 지역에 피해가 없도록 미리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충청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충청에는 오늘까지 최대 200mm 엄청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에만 시간당 최대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충남 서산 75.9mm, 대전 57.7mm , 홍성 77.5mm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전 충남 계룡 논산 등 충남 10개 시군에 호우 경보가 충남 아산 예산 세종 등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태안과 당진 서산 등 충남 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함께 발효됐습니다.

기상 청은 밤사이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극한 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수 있다며 호우 피해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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