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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벨링엄, 어깨수술로 최대 3개월 결장

레알 마드리드 벨링엄, 어깨수술로 최대 3개월 결장
▲ 주드 벨링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자원인 주드 벨링엄이 고질적인 어깨 부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벨링엄이 영국 런던에서 왼쪽 어깨 수술을 받는다"며 "수술로 인해 10~12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2023년 6월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벨링엄은 입단 첫 시즌부터 지속적인 어깨 부상에 시달렸고 그해 11월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선 어깨가 탈구되기도 했습니다.

경기 출전을 위해 수술 대신 재활 치료를 선택했지만, 완전한 회복에 실패한 벨링엄은 결국 2025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수술대에 오르기로 결정했습니다.

벨링엄은 이에 대해 "클럽 월드컵이 끝나면 수술받기로 했다"며 "더운 날씨에 보조기를 차고 뛰는 게 정말 괴로웠고, 원래 어깨 상태로 돌아갈 수 있게 될 순간이 기다려진다"고 밝혔습니다.

수술을 결정하면서 벨링엄은 10월 초 복귀할 것으로 예상돼 2025-2026시즌 라리가 개막전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벨링엄은 이에 따라 라리가에서 최대 8경기 결장하고,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초반 일정도 소화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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