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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꺾은 탁구 임종훈-안재현, 세계랭킹 2위 도약

세계 1위 꺾은 탁구 임종훈-안재현, 세계랭킹 2위 도약
▲ 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우승을 합작한 임종훈(오른쪽)과 안재현

남자 탁구의 '환상 콤비' 임종훈-안재현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에서 세계 1위인 '르브렁 형제'를 누르고 우승한 데 힘입어 세계랭킹이 세 계단 도약했습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오늘(15일) 국제탁구연맹이 발표한 29주째 남자복식 세계랭킹 2위로 종전 5위에서 세 계단 뛰어올랐습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지난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형제 콤비'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에 3대 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습니다.

르브렁 형제는 랭킹 포인트 5,920점을 기록하며 임종훈-안재현(랭킹 포인트 4,245점) 조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세계 1위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혼합복식의 임종훈-신유빈 조도 세계랭킹이 종전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미국 스매시 결승에서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에 져 준우승했습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린스둥-콰이만 조는 임종훈-신유빈 조를 랭킹 포인트 3천 점 이상 앞서며 독주 중입니다.

단식 세계랭킹에선 여자 에이스 신유빈이 종전 10위에서 12위로 내려앉으면서 톱10에서 제외된 반면, 미국 스매시 16강에 진출했던 안재현은 종전 18위에서 16위로 두 계단 올라섰습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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