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1일부터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1차 신청 접수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전 국민 대상으로 9월 12일까지 진행되고, 소득 하위 90%를 지원하는 2차 접수는 9월 22일부터 별도로 운영됩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제외지만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 제한적으로 인정됩니다.
---
오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카드사 등이 예상 수령액 조회와 신청 안내 알림을 발송하기 시작하면서 이 틈을 노린 스미싱·피싱 시도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원금, 대상자, 쿠폰 발급처' 등 키워드를 사용한 스팸 메시지를 보내 개인정보·금융 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비쿠폰 신청 공식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주소가 포함되지 않으며 정부24·지방자치단체와 카드사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 외에서는 신청이 불가능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 공식 신청 사이트에서는 카드번호, 비밀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댓글 아이콘댓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