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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국'을 달렸다…"그는 왜 몸으로 '저항'했을까"

21개국을 달렸다…"그는 왜 몸으로 저항했을까"
SNS를 통해 오늘(15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아직도 만연한 인종차별과 이런 행위를 방조하는 사회에 메시지를 던지려고 특별한 도전을 펼친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달리기로 인종차별 저항'입니다.

우간다 출신의 이 남성, 데오 카토씨는 누구도 하지 못한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데오씨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출발해 영국 런던까지 518일간 13,297km를 뛰었습니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1년 넘도록 뛰면서 통과한 나라만 21개국이었습니다.

데오씨는 과거 영국에서 인종차별을 겪은 뒤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의미로 이런 도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도전 중 남수단에서 투옥되는 등 수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목적지인 영국 런던에 무사히 입성했고, 현재 자신의 여정을 공유하며 인종차별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통 쉬운 길로 자기주장을 알리는데" "부조리한 세상 향한 평화적이면서도 묵직한 외침" "대단한 용기와 노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AFRICAN VO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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