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흡혈귀와 소년의 사랑을 그린 렛미인이 연극 무대에 오릅니다. 소리를 소재로 한 공포심을 자극하는 연극 2시 22분도 무대에 올랐습니다.
공연 소개 조제행 기자입니다.
<앵커>
[연극 렛미인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7월 3일 ~ 8월 16일]
인간을 공격하는 흡혈귀 이 흡혈귀 소녀와 따돌림당하는 소년의 사랑을 몽환적이고 서정적으로 그린 렛미인이 연극으로 돌아옵니다.
2016년 한국 초연 이후 9년 만입니다.
[안승균 배우/오스카 역 : 초연 멤버로 참여를 했었는데 그래서 다시 만나게 된 게 저한테는 정말 뜻깊고 했던 역할을 다시 만난 적도 처음이고 그거는 되게 기적 같은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원작소설이나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오싹함이 연극만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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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2시 22분-A GHOST STORY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7월 5일 ~ 8월 16일]
매일 밤 새벽 2시 22분에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 네 사람이 소리의 정체를 알기 위해 함께 기다리기로 합니다.
정해진 시각이 가까워질수록 불안과 긴장은 커져만 갑니다.
소리가 주는 공포를 담고 있는 연극 2시 22분은 지켜보는 관객들도 끊임없이 긴장하게 만듭니다.
배우 아이비의 연극 도전작으로 2년 만에 다시 같은 무대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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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손민수 & 임윤찬 / 롯데콘서트홀(7월 14일) & 예술의전당 (7월 15일)]
각광받는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그의 스승인 손민수 교수가 같은 무대에서 연주합니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브람스와 라흐마니노프의 곡들을 선보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VJ : 오세관)
더위 식혀 줄 명품 공포연극 '렛미인'·'2시22분'
입력 2025.07.15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