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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여당, 청문회 파행 유도"…강선우 자진 사퇴 촉구

송언석 "여당, 청문회 파행 유도"…강선우 자진 사퇴 촉구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여당이 청문회 파행을 유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꼼수를 쓰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앞에서 검증을 회피하고 하루만 뭉개면 그만이라는 검은 속내가 드러나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17명의 인사청문회에 증인이 딱 두 사람뿐이라며 김민석 총리 청문회 때 증인도 참고인도, 자료도 없는 맹탕 청문회를 만들더니 이제 장관 청문회조차 완전히 와해시키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과방위에서는 위원장이 개의도 하지 않은 회의를 독단적으로 산회하며 파행을 유도했고 여성가족위원회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이 피켓을 시비 걸며 청문회 파행을 유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민주당이 야당 시절, 회의장에 밥 먹듯 피켓을 들고 나왔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피케팅을 문제 삼는 건 내로남불이자, 노골적인 파행 유도 술수라고 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또, 전날 청문회에서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본인이 알아서 거취를 판단해야 한다고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생계를 위해 가족이 태양광 사업에 투자했다고 밝힌 데 대해선 어떤 국민이 생계형 호구지책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구입해 운영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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