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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노린 고의사고 경고…전국 35개 위험지역서 내비 안내

보험금 노린 고의사고 경고…전국 35개 위험지역서 내비 안내
▲ 보험사기 예방 홍보 포스터

금융감독원은 보험금을 노린 자동차 고의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지나는 차량에 고의사고에 유의하라는 내비게이션 음성안내를 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수도권 18곳, 그 외 광역자치단체 17곳 등 평소 교통량이 많고 차선이 복잡한 고의사고 다발지역 35개 지점에서 이러한 음성안내를 제공합니다.

이 지역을 진입하는 차량에는 내비게이션 앱 티맵을 통해 고의 교통사고 다발구간임을 알려주고 차선이탈, 보행자 및 차량 통행에 유의하라는 안내 음성이 나옵니다.

보험금을 노린 자동차 고의사고는 주로 차선이 복잡한 교차로 등에서 차선이나 교차로 통행법 등을 어긴 과실 차량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5천704억 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1조 1천502억 원)의 절반에 가까운 49.6%를 차지한다. 이는 전년도 대비 4.2% 증가한 수치입니다.

금감원은 자동차 보험사기 예방 및 근절을 위해 TV 공익광고와 전광판, 버스정류장 스크린, 서울지역 법인 택시 옆면 광고 등도 함께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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